우리말 성경에는 표현이 희석되어지고 배제되어 있지만,
헬라어 원어 성경을 그대로 보면 예수님도 욕을 하셨다.
욕의 대상은 다름아닌 서기관들과 바리세인들이다.
알면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자기 멋데로 해석해서 자기는 쏙쏙 빠져나가는
그들을 향해 말씀하시는 곳곳에 욕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마 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이 구절은 당시 헬라어 표현 그대로 보면, "사탄의 새끼들아 지옥에나 떨어져라"이다.
예수님을 향해 귀신 들렷다고 욕을 했던 종교지도자들에게 맞받아 치듯이 그렇게 욕을 하신다.
그러나 저 욕은 죄가 안되는 욕이다. 왜.? 거짓을 거짓이라 말하고, 악을 악이라 말하고
그 결과가 무엇임을 말씀 하신 것이기에 죄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어떠한가.?
남을 깎아 내리기 위해 욕을 한다. 남을 험담하고 누명 씌우기 위해 거짓을 만들어 욕을 한다.
바로 이게 더러운 말인 죄다.
우리말 성경에 비판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정확히 그 말은 성경에 없는 말이고 오역이다. 원어적 뜻은 비판이 아니라 속속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뜻이다.
의를 위해 핖박받는 자는 복이 있다. 고 하신다..
만약 비판하지 말라는 말이 오역이 아니라면, 저 말씀은 모순이다.
비판하지 말라 했으니 악을 보고 조용해야 하고, 그러면 의 때문에 핖박 받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오역으로 번역한 구절로 성경에 무지한 평신도들을 얽어메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