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현재 우리가 직면해 있는 상황을 그대로 투사해주는 매게체 역활을 하는것을 볼수 있다. 요한복음을 비롯해 요한1/2/3서와 요한계시록이 씌여진 목적을 가만이 들여다 보면, 당시는 물론이고 현대에 와서도 교회를 미혹하고 흔들고 있는, 하나의 이단을 대적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계시록 2장과 3장을 통해, 당시 일곱교회들에게 보내진 편지의 내용이 간략히 언급되어 나온다. 그런데.. 이 일곱 교회들에 공통적 특징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나의 이단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니골라당이란 이단이다.. 니골라당이란 말은 신약성경에서 계시록 2장과 3장에 에베소와 버가모 교회에 보내진 편지에 두번 나오지만, 니골라당을 발람과 연결시켜서 말씀하는 구절을 보면 일곱교회 전체가 이 니골라당에 의해 관련된 것을 짐작할수 있다. 니골라당이란 대체 누가 만들었고, 그들이 주장하는게 대체 무엇이길래 예수께서 그들을 미워한다고 계속 말씀하시는 걸까.? 성경을 읽지 않고 교회란 건물만 왔다갔다 하고 목사의 설교만 듣는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에 저 말씀을 모른다. 왜? 저 말씀으론 설교를 안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곧 니골라당이기 때문에..
사도행전 6장을 보면, 당시 예루살렘교회에 잔일들을 분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곱명의 집사를 세운다. 바로 그 일곱명의 집사들 중에 마지막 거명된 사람이 안디욱 출신인 니골라이다. 바로 그 일곱집사중 하나였던 니골라가 배신을 하고 만든 이단이 니골라당이다.. 그런데 주목해야할 부분이 있다.. 행 6장5절 니골라에 대한 소개다..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 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계시록 2장과 3장에 두번이나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사실은 사탄의 회당이다"..라고 하시는 말씀과 연결시켜 보면, 니골라는 유대인도 아니면서 유대교에 입교했었고, 배교를 통해 교회로 들어왔고, 또다시 배신을 하고 니골라당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시말해, 니골라는 유대인도 아니면서 유대교에 입교했었기에 배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 유대인이라 주장했다는 말이 된다. 자기들의 입지와 입맛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없이 배신하는 이단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러면 니골라당에서 주장했던 교리는 무었인가.? 이상한 일은, 버가모교회에 보내진 편지를 보면 구약 민수기 22장~25장에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연결시켜 말씀하신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구약의 발람의 교훈과 신약에 니골라당의 교훈이 서로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탄이 발람의 교훈으로 이스라엘을 저주받게 했듯이, 니골라당의 교훈으로 버가모 교회를 저주받도록 한 것이다.
니골라당의 교리는 헬라철학에 부산물인 영지주의(그노시스즘)에서 나왔다고 봐야한다. 영지주의란 영혼만이 불멸하고 육체는 그 영혼을 잠깐 담아놓는 껍질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따라서 육체로 오신 예수를 부인하며, 구원은 오직 영적인 지식을 통해 영혼만이 구원받는다는 주장을 하는게 영지주의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관점에서 만들어진게 니골라당이란 이단이다. 그들의 교리는 인간의 구원은 영혼과 육체를 분리해 육체적 범죄는 구원에 영향이 없다는 교리를 내세웠다는 것이다. 즉, 오늘날 장로교회와 은사주의 교회들과 맥을 같이하는 주장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고 영접해서 영적으로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육체로 어떠한 범죄를 저질러도 그 범죄로 인해 구원에서 떨어지지거나 취소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교리인가.? 여기에 과연 예수의 계명이 존재 했겠는가.? 그래서 사도요한은 계속 예수의 사랑으로만 서로 사랑하라 한것이다.
오늘 이 시간, 반세기 이상 한국땅에 이런 교리로 사람들을 미혹하며 가르쳐왔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교리는 이것이다. 히브리서 9장12절에 '단번에'라는 단어를 들먹이면서,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까지 다 사하셨다"..고 말한다.. 그래서, "예수를 믿기만 하면 그 보혈의 은혜가 임해서 치료받고 용서받고 새사람이 되어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허나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구약의 번제와 속건제를 비롯한 모든 제사는 사람이 이미 저질러놓은 죄에 대한 제사이지.. 미래의 내가 지을 자유의지로 지은 죄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와 미래의 나의 죄는 회개하지 않으면, 되돌리지 않으면, 아무리 예수를 믿고 구원을 믿는다 하더라도 사함이 없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첫번째 외침을 잊어선 안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현재와 미래의 죄도 예수의 사랑을 믿고 회개를 하고 되돌아서야 예수의 피가 효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또한.. 예수께서 자기 피로 한번에 드리신 제사는 우리 인간의 원죄인 타락의 속성인 자애(自愛)에 대한 죄를 의미하는 거지, 자유의지로 지은 죄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지은 죄는 스스로 회개해야 한다. 자, 저들의 저런 교리가 과연 니골라당의 교리와 다를게 뭐가 있는가.? "목사말 잘 듣고, 교회당 출석 잘하고, 십일조 헌금 잘하고, 각종 집회에 참석만 잘 하면 구원이 있다"..? 아니.. 성경 어디에도 그런 말은 없다. 요일 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이 말씀이 보이는가..? 예수의 그 사랑으로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안에 머물러 있다.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3: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3: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3: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3: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3: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3장 7절~13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