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거짓이 없게 하라..

예슈아의 사랑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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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거짓이 없게 하라..
Level 10   조회수 283
2013-11-22 10:17:48
 
 
지금 이 시간,
이 글을 쓸 수 밖에 없도록 내 마음을 이끄시는 하나님 앞에 나의 의지와 지혜를 내려놓는다..
 
요즘, 은사주의의 대표인 모 대형교회의 원로목사의 비신앙적 비도덕적인 모습을 대하는
한국 교회 전체가 시끄럽다..
 
나는 한개인의 비도덕성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으려 한다.
다만, 그 개인이 잘못 전한 성경구절을 놓고 내게 허락하신 예수의 사랑으로 그 구절을
다시 말하고저 한다..
 
그 구절은 다름 아닌, 로마서 14장 7절~9절이다..
 
이는 우리 중에는 아무도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 없고 자신을 위해 죽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라.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일어나사 다시 사셨으니, 이는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한글킹제임스 로마서 14장 7절~9절)
 
이 구절은,
은사주의자들과 공로주의자들이.. 사도바울의 본례의 뜻이 담긴 앞뒤 구절은 다 빼놓고 
한 개인의 축복을 위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말할 때 주로 사용하는 구절이다.
 
그러나.. 저 구절을 결코 그런쪽으로 인용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도바울이 말한 저 구절의 진짜 주어와 목적은 10절 이하를 말하기 위해 언급했다는 것이다.
즉, 로마서 12장과 13장에서  예수로.. 성령으로.. 하나된 성도의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쭉 설명하면서
예수의 몸과 피를 나눈 성도들은 예수의 몸에 붙은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지체요 한몸이기에
내 몸의 일부로 서로 사랑해야 하는 존재들임을 강조하기 위해 저 구절(롬 14:7~9)을 언급했다는 사실이다.
 
로마서 12:1절~3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
 
대체, 2절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무엇으로 입증하라는 것인가.?
은사주의자들은 저 세 구절을 말할 때 흔히들 1절이 목적이고 2절은 그 목적에 대한 설명인듯 말하려 든다.
그러나 저 구절은, 4절부터~21절까지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각 사람이 서로의 지체가 되었느니라.
12:6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에 따라 가진 은사들이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량대로 예언하고,
12:7 또 섬김이면 섬기는 일로, 또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12:8 또 권면하는 자는 권면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지도하는 자는 근면함으로, 자비를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12:9 사랑에 거짓이 없게 하라. 악을 증오하고 선과 연합하라.
12:10 형제애로 서로 다정하게 사랑하며, 서로 존경하기를 먼저 하라.
12:11 일에는 게으르지 말고, 영 안에서 열심을 내며, 주를 섬기라.
12:12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꾸준히 기도에 진력하며,
12:13 성도들의 필요에 서로 나눠 주고, 손님 대접하기에 힘쓰라.
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2:16 서로 같은 생각을 품고 높은 것들을 생각하지 말며, 낮은 데 처한 사람들과 같이 하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2: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
12:18 가능한 한 너희 편에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라.
12:19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하였느니라.
12:20 그러므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보라.. 우리 모두가 입증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확증하시고 입증하셨듯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그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나타내는 것이며, 또한 그분의 사랑을 입증하는 것이고,
그것이 그분께 드리는 예배요.. 더 나아가 산 재물이 된다는 뜻이다.
 
즉, 우리가 입증해야 할 것은 예수의 사랑이란 것이다.
저것은 결코 축복이나 얻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방법 또는 수단이 아니란 것을 알아야 한다..
12장 9절 상반절을 보자.
분명히 한글개역판이나 개역개정판과는 뜻이 다르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와 같은 불분명한 표현이 아니라, "사랑에 거짓이 없게 하라"..이다..
왜 바울은, 6절~8절에서 예수로 한몸된 자들의 은사들을 쭉 말하면서 9절에서 "사랑에 거짓이 없게 하라"..고 말했을까.?
그 이유는, 모든 은사와 재능의 목적은, "내가 너희를 사랑함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신 예수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은 결코 자기를 위한 의도로 행해지는 거짓 사랑이 아닌.. 진정 상대를 위한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는 것이다.
 
저 구절을 같은 바울이 쓴 고린도전서 13장을 보면, 더욱 확실해지며 같은 맥락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롬 12장에서 예수로 한몸된 이들의 은사와 재능은 사랑이 목적이라 말하면서 롬 13장 8절~10로 그것을 더 확증한다.
 
13:8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어떤 빚도 지지 말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이룬 것이니라.
13:9 그것은 "너는 간음하지 말지니라, 너는 살인하지 말지니라, 너는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너는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너는 탐내지 말지니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가운데 다 들어 있음이니라.
13:10 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자, 다시 같은 맥락에서 로마서 14장과 7절~9절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저 세 구절(롬14:7~9)의 의미는 결코 나 복 받기 위한 수단이나 충성의 방법을 말한 것이 아닌,
내가 사랑해야 하는 상대가 예수님께 어떤 존재의 의미의 사람이며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지를 가르쳐주고 있다는 것이다.
 
즉.. 로마서 14장은..
 
"믿음이 있다 자부하는 너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듯이, 네가 믿음이 없다 치부하는 그를 위해서도 예수가 죽으셨다
네가 믿음이 있다 자랑 하느냐. 그렇다면 믿음이 약한 이들 앞에 죄를 짓고 결려 넘어질 함정이나 몰무가 되지말라.
그들에게 너희가 몰무가 되고 함정이 된다면 너희의 믿음 그 자체가 죄다. (고전 8정 9절~12절)"
 
바로 이 뜻이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은사주의자들.. 앞뒤 뜻 다 빼고 한 두 구절만을 인용함으로 사람 얽어매지 않아야 할 것이다.
 
로마서 14장과 같은 의미의 장이 또 한곳에 있다. 고린도전서 8장..
 
고전 8장..
8: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인하여 그 약한 형제를 망치게 되리니, 그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느니라.
8:12 그러므로 너희가 형제들에게 그렇게 죄를 짓고 또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니라.

내가 먹을 수 있는 자유의 믿음이 있지만, 나의 그 행위로 인해 상대가 실족하고 멸망의 길로 몰아넣는 원인이 되다면,
그 믿음 자체가 아무 소용이 없을 뿐더러 그 믿음이 곧 나에게 하나님 앞에 죄가 되기에.
나의 자유의 믿음도 상대를 위해 감춰놓아야 하며, 먹든지 안먹든지 오로지 상대를 위한 사랑을 통해 그의 유익을 위해
하라는 의미란 것이다..
 
끝으로 로마서 14장을 현대어성경으로 적어 놓겠다..
 
14:1 여러분이 동료가 되기를 원하는 형제가 있거든 그의 믿음이 약하더라도 따뜻이 맞아들이십시오. 옳고 그른 일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비판해서는 안됩니다.
14:2 우상 앞에 놓았던 고기를 먹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논쟁하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먹어도 해로울 것이 없다고 믿고 있지만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들은 그런 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채소를 먹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14:3 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해서 먹지 않겠다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또 먹지 않는 사람은 먹는 사람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어떤 믿음을 가진 사람이나 다 받아들이셔서 당신의 종으로 삼으셨습니다.
14:4 그러므로 종의 행동을 판단할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누가 옳고 그르냐는 하나님께서 일러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르게 행동하도록 만드실 것입니다.
14:5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특별한 날인 유대교의 명절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들은 어느 날이나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성가시게 만드는 것은 잘못되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따위의 문제는 각자 자기가 결정할 일입니다.
14:6 만일 누가 주께 예배드리는 특별한 날을 정해 놓았는데 그것이 주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면 나쁠 게 없습니다. 우상 앞에 놓았던 고기를 먹는 사람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주께 감사드리고 먹는 것인데 무엇이 나쁘단 말입니까? 그리고 그런 고기에는 손을 대지 않으려는 사람도 주님을 기쁘게 하려는 간절한 심정으로 그러는 것이니 그 역시 잘못이 없습니다.
14:7 우리는 우리가 죽고 사는 문제를 마음대로 선택할 권리가 없습니다.
14:8 살든지 죽든지 우리는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14:9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은 우리가 살든지 죽든지 언제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님이 되시기 위한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14:10 우리에게는 형제들을 비판하거나 업신여길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같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14:11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걸고 행세하지만 세계 만민이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모든 사람이 나에게 신앙을 고백할 것이다.'
14:12 그렇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빠짐 없이 자신의 일을 하나님께 아뢰게 될 것입니다.
14:13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서로 비판하지 마십시오. 형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일을 봐란듯이 해서 그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생활은 하지 마십시오.
14:14 나는 주 예수의 권위로 분명히 말합니다. 우상 앞에 놓았던 고기를 먹는 것은 조금도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나쁘다고 믿어지거든 이미 먹는 자체가 나쁜 일을 저지르는 셈이니 먹지 마십시오.
14:15 만일 또 그것을 먹는 것을 보고 마음에 상처를 입는 형제가 있는 줄 알면서도 그대로 먹는 것은 사랑의 행동이 아닙니다. 먹는 일을 가지고 사람을 파멸시켜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14:16 비록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 옳은일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비판거리가 되지 않게 하십시오.
14:17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은 우리가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예수의 평화를 이룩하며 성령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14:18 여러분이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실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기쁘게 여기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여러분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14:19 그러므로 서로 교회 안의 조화를 이루며 돕고 성장해 나가도록 힘쓰십시오.
14:20 사소한 음식 문제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르치지 마십시오. 고기 그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고기 먹는 일이 다른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것은 좋지 않습니다.
14:21 고기 먹는 일뿐 아닙니다. 술 마시는 일이나 어떤 일이라도 형제를 걸려 넘어지게 하거나 죄짓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14:22 여러분의 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잘못된 것이 없다고 판단되더라도 그것은 마음속에만 간직해 두십시오. 여러분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랑해 보이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밀고 나가면서도 아무에게도 해를 주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14:23 그러나 자기가 하는 일이 다소라도 남에게 해가 되거든 그 일을 하지 마십시오. 이미 그 일이 나쁜 줄 알면서도 계속하는 것은 죄를 저지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느끼면서 하는 일은 무엇이나 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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