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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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마...2014-08-31 08:59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세상 사람들은 아마 나더러 "너보다 비참하고 손해나는 삶을 살려하는 사람은 없을거다". 라고 할 것이다.
 
그들의 가치관과 시선으로 나를 보면 맞다. 비참하고 손해난다.
 
그져 적당히 나를 위해 욕심 부리고, 적당히 나를 좋아하는 사람 택해서 살고,
 
예수도 내 이익에 맞추어서 적당히 믿다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천국은 나중이고 지금 내게 이익이 되면 그만 아닌가.?
 
그래 손해다.
장애인으로 태어나 누구한테도 제대로 된 사랑 한번 못받고, 평생을 살며 내 하고 싶은것도 못해보고 사는것도 비참하고 손해인데,
예수를 닮고, 예수처럼 살자니 손해 막급이다.
그걸 알면서 다른이들에게 자애(自愛)는 버리고 예수의 사랑으로만 사랑해야 한다고 해서 미움도 받고 족일놈 살릴놈 욕을 먹으니
이 얼마나 비참하고 손해나는 생인가.?
 
그러나 그게 길이 아닌걸 아는데, 그게 참이 아닌걸 아는데.. 그 곳으로 가는 당신들을 가게 놔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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