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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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Level 10   조회수 486
2013-05-06 05:45:43
 
 
 
대부분 신앙을 말하는 목회자들은 우리가 천국에 가려면 또는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분명히 옳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타락으로 인해 자애의 거짓 존재가 되어버린
인간으로 인해 참이요 진리이신 하나님(얘수)께서 자신의 참과 진리와 의를 버리고 부인하고 사람이 되어 죽으신 사건,
그 사건 자체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결코 그래서도 안된다.
우리가 그 사건 자체만을 의미를 두고 그것만 강조하고 믿으라 하기에 삶과 생각과 의식에 아무 변화도 거듭남도 없이
아무렇게 삶을 살아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사는 이들을 만들어내고 보게 되는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하지만, 하나님의 그 대속의 사건 자체를 믿는것을 믿음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예수(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그 대속의 사건을 선택하신 그 사랑을 믿어야 하지. 사건 자체만을 믿으려 해서는
진짜 믿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원은.. 하나님 단독으로 이루신 은혜의 역사이며 사건이고, 우리 각 개인은, 그 사건과 역사를 통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이다.
또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믿는것, 그것이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이며 고백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그래야 그 안에서 내게 주어지는 모든것들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
바로 나를 향하신 사랑으로 말이다...
 
우리는 흔히 믿음에 대해 말할 때, 긍정이란 포장으로만 덧 씌우려 한다.
어떤 일이든 내 뜻과 소원데로 되면 믿음이 있는 것이고, 내 뜻과 소원데로 안되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치부하려 든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 쪽에서 볼 때만 긍정이지.. 하나님 쪽에서 보면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부정적 행위이다.
이런 의식이, 칸트식 신학인 "요청하는 신앙으로서의 모시는 하나님" 이란 말도 안되는 철학을 낳게 하는 것이다.
즉, 내게 필요 할 때는 모시고, 내게 필요 없을 때는 나와는 아무 상관 없는 분으로 만들고,
그러다 내게 조금만 힘든 일이 생기면 원망하고 불평하는 믿음... 과연 이것을 미음이라 할 수 있는가..?
 
글을 더 써 내려가기 전에, 요한1서 3장에 이 말씀을 적어 놓겠다.
 
3:9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사람 안에 거함이요, 또 죄를 지을 수 없는 것은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이라.
3:10 여기에서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드러나느니라.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3:11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말씀이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라.
3:12 카인같이 되지 말라. 그는 악한 자로부터 나왔으며 자기 아우를 살해하였으니 무슨 연고로 그를 죽였겠느뇨? 이는 그 자신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이라.
3:13 나의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3:14 우리가 사망으로부터 생명으로 옮겨간 것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형제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라.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 안에 거하느니라.
3:15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누구나 살인자요, 살인자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이 그의 안에 거하지 않음을 너희가 아느니라.
3:16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아노니, 이는 그 분이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으셨음이라. 따라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우리의 생명을 내어 놓는 것이 마땅하도다.
3:17 누가 세상의 재물을 가졌는데 자기 형제의 궁핍한 것을 알면서도 그를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어찌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거하겠느뇨?
3:18 나의 어린 자녀들아, 우리가 말이나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리로 하자.
3: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 알고 또 그 분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확고히 하리라.
3:20 이는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정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더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3: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정죄하지 아니하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의 목전에 기쁨이 되는 일들을 행함이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니라.
3:24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사람은 그 분 안에 거하고 그 분은 그 사람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에 의하여 우리는 그 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아느니라.
(킹제임스성경, 요한1서 3장 9절~24절)
 
14절 하반절을 주목하라..
사도요한은 명확하게 말한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 안에 거하느니라."..라고..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가?.. 우리는 다시 물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믿는 것인가?.. 이 또한 다시 물어야 한다..
 
명심하라..
믿음은 보지못하는 것들의 실상이라 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결코 내 뜻과 소원데로 이루어질 보이지않는 실상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믿음은 사건 자체를 믿는 믿음이 되어선 안된다.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 또한 아니다.
그 사건을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사랑으로 믿고, 그 사랑의 믿음을 기준으로 구하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래야.. 내게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듯이, 반대로 주시지 않는 것도 나를 향한 사랑이라 믿는 그것,
그것이 진짜 믿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 사랑의 믿음 안에서.. 예수님의 우리를 위해 주신 저 계명을 지켜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랑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안에 사랑의 근원이신 예수가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바로 그 사랑의 믿음을 통해. 사도바울의 이 권면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범사에 감사하라"..는 권면이다..
 
 
몇주전 부터, 네이버검색을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란 문장으로 접속하는 사람이 있다.
이 홈페이지에 어느 회원이 써놓은 글의 제목이기에 그 글 때문에 생긴 링크로 접속하는가 싶었다..
그런데, 오늘 검색 링크를 따라 네이버에 들어가봤다.. 쭉 흝어 보니...
저 문장은 톨스토이가 쓴 단편집 제목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검색으로 책의 요약을 보니.. "인간은 사랑으로 산다"..가 책의 핵심주제임을 알게 되었다.
 
헌데, 내 노파심일지 모르지만, "니가 저 책을 보고 사랑에 대한 이런 글을 쓰는거 아니냐?"..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저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톨스토이가 쓴 저 책에서 말한다는 사랑은 예수의 것이 아니다. 한마디로 반 예수적 사랑이다.
톨스토이는 저 책에서 인간안에 사랑이 있다고 말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서로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게 인간이라 말한다고..
 
그러나 예수께서 내게 말하게 하시는 사랑은 저 책에는 없다..
나는 인간에겐 진짜 사랑은 없다고 말한다. 타락한 인간이 가진 사랑은 자기자신만을 위한 거짓과 가짜인 자애일 뿐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진짜 사랑이신 하나님이신 예수가 같이 하셔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게 쓰게 하시는 글의 핵심이다..
 
즉 저 책에는 예수가 없다. 다시 말해 저 책은 가짜 사랑을 말한다.
내가 저 책을 보고 이런 글을 쓴다면, 자기 중심적인 자애와 인간애만 있을 쁜,
예수가 없을 것이 아닌가.?
 
제발, 내 글을 통해 나를 보지말고 예수를 보라..
그래야 사랑이 사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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