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성결과 순종...

1페이지 성경묵상

글보기
말씀과 성결과 순종...
Level 10   조회수 44
2015-07-01 05:45:30

말씀과 성결과 순종...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이라 말할 때, 그저 좋은 것, 그저 무조건 주시는 것, 잘못했다 회개 안 해도 그저 믿기만 하면 이미 용서가 주어진 것으로 착각을 하고, 그저 인간은 받기만하면 끝이란 식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사랑이신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그 무엇도 아닌, 하나님 자기의 사랑이 그 기준이란 사실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 사랑이 심판의 기준일까요.?

, 제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를 위한 동기와 목적의 사랑입니까.?

하나님 자신을 위한 동기와 목적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주시는 척하는 위선과 가식의 사랑입니까.?

아니면,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자기의 하나님 되심마저도 버리신 진정으로 우리를 위한 사랑입니까.?

 

.. 물론, 후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타락한 우리 인간의 사랑을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예수를 믿어도 나 하나 구원받고, 나 하나 복 받기 위해 믿고 사랑하려들고, 말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한다 하면서, 자기 자랑과 과시와 도덕적 향락주의자의 자기만족을 위해 사랑하려드는 게 우리의 모습 아닌지요.?

한마디로 인간의 사랑은 자신만을 위한 사랑 아닙니까.?

 

바로, 이 관점으로 여호수아 7장을 봐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주시고, 똑바로 살아서 자신과 같은 온전함을 이루길 원하셔서 그래서 진리의 말씀과 진리의 사랑을 가르치시고 명하셨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하고 그의 백성이라 말하는 아간(우리는)은 어찌 했습니까.?

 

그 땅에 들어가면 분명코 그 땅 자체가 자기 것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를 사랑해서 자신을 위한 욕심으로 진정 우리만을 위해 주신 연락과 그 명령의 말씀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짓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만을 위해 사랑하시는데,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이용하고 있고, 자신만을 위해 다른 이를 사랑하는 척 합니다. 이러한데 하나님께서 화가 안 나실까요.?

 

하나님의 모든 진노와 징계는 바로 이것이 동기와 이유입니다. “하나님과 같지 않는 거짓 사랑”.. 말입니다.

자기애(自愛), 바로 이것이 모든 우상의 근원이란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전쟁에서 이기면 전리품은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싸움은 단순한 전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힘입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7장에서 전쟁에서 진 원인을 표면적으로 아간의 불순종으로 인했다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성으로 정탐꾼을 보냈는데 여호수아는 정탐꾼들의 말만 듣고 하나님의 방법과 뜻은 묻지도 않고, 무조건 3천명을 보냈고 전쟁에서 대패를 당하고 맙니다. 다시 말해 전쟁에서 진 원인은 아간 한사람만이 원인이 아니었다는 말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경멸한 아간이나.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의 말만 믿고 따랐던 여호수아나 마찬가지라 이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고 들어내는 가장 큰 시발점과 근원입니다. 그 말씀으로 이 세상에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해드리고, 우리가 그 분께 드릴 수 있는 사랑의 시작임을 잊어서 안 될 것입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